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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바다 가르는 승선체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
        [시니어투데이]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www.hs-boati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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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행정안전부, '올해의 섬'으로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선정
    [포스터] 2023 올해의 섬, 대한민국 서남단 「가거도」     [시니어투데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2023년 올해의 섬』으로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행안부와 해수부는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 매년 1월마다 영해기점 유인도 7개를 ‘올해의 섬’으로 공동 선정하여 소개하기로 했다.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기 위한 영해기선이 만나는 곳으로 23개가 있으며 이중 유인도는 7개, 무인도는 13개이다.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섬이다.가거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으로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한다.1907년에는 가거도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민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가거도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데,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 섬등반도(2020년 8월 문화재청 명승 제117호 지정)의 절벽·망부석, 구곡 앵화·빈주바위, 소등의 일출·망향바위, 남문·해상터널, 국흘도 전경과 칼바위 등이 가거도 8경으로 꼽힌다.특히, 섬등반도에는 대형 송년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사연을 담은 편지와 엽서를 연말에 한 번 수취인에게 배달한다.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What.섬’검색)에서 확인 가능하며, 무인도서에 대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은 “섬은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해양 자원의 보고로 활용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인구 감소 등으로 ‘섬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라며, “정부는 ‘섬 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2023년에는 해양영토 이용·보전·관리 측면에서 23개 영해기점 섬을 포함한 도서관리계획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여 해양영토 주권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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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가을 정취 물씬~ 정읍으로 떠나는 구절초 여행
    가을 정취 물씬~ 정읍으로 떠나는 구절초 여행     [시니어투데이] 전라북도 제 1호 지방 정원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에서 ‘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열린다.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축제 기간도 총 18일간으로 예년보다 늘어났다. 구절초의 개화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다.또한, 특정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 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유롭고 서정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솔숲 잠’, ‘꽃과 함께 춤 테라피’, ‘추억의 물수제비’, ‘잔디광장 휴식’ 체험이다.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행사다.천상의 화원 전망대 일원에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또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올해는 문화공연도 한층 다양하게 준비했다. 정읍시립합창단의 뮤지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광장에서는 휴일 8일간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예술인을 섭외해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한 ‘꽃길 퍼레이드’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마술공연, 구절초꽃 열차, 구절초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음식 장터도 운영된다.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구절초 국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국밥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이학수 시장은 “구절초꽃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정읍의 맛과 편안한 교통,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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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도봉산의 봄바람
                사진제공. 권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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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1
  • 화성시, "하루 두 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바다 위에서 보는 풍경은 어떨까?"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행조감도   [시니어투데이] 하루 두 번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을 좀 더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화성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첫 랜드마크로 오는 11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개통한다.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백 명을 수송할 수 있다.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오는 2024년 문을 여는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 케이블카는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상 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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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실시간 여행여가 기사

  • 동해바다를 품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일대에 들어서면 드넓은 영일만과 포항시내, 포스코 전경이 시야에 들어오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어안은 듯 높고 넓은 위치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공원으로  2013년 7월 2일 공사를 시작으로 2016년 8월 1일에 완공되었다.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 동해면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는데 이에 놀란 사람들이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삼국유사의 설화이다.                 테마파크 부근에는 해병대 쉼터인 청룡회관이 있으며 호미곳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올래길을 걷는 관광객들에게는 멋진 선물이다.  포항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추천해 본다. 포항 허창국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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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 내년 여름에 또 만난다
    8월과 9월, 두 차례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내년에도 만날 수 있다.  수원시가 응모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9 문화재 야행 27선’에 선정돼 국비 1억 9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를 주제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재 야행은 2016년 10개 도시, 2017년 18개 도시, 2018년 25개 도시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공모에는 51개 시·군·구가 지원해 27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8월 10~11일)·‘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9월 7~8일)를 주제로 두 차례 열렸다.  첫 번째 수원 문화재 야행은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두 번째 야행은 수원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화홍문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수원 문화재 야행은 밤 시간대를 활용한 수원화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내년에도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 수원문화재 야행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두 차례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에는 관광객 18만여 명(연인원)이 찾았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 문화재 야행은 이제 새로운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수원 문화재 야행이 수원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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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2
  • 영덕 ‘강구대게거리’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기지개
    ‘강구대게거리’에서는 ‘한국관광의 별’로 떠오르자는 힘찬 함성 속에 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지난달 31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구대교 입구에서 이희진 군수,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 한국관광의 별’에 상징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3개 분야 11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선정한다. ‘강구대게거리’는 ‘2015 한국관광의 별’ 가운데 ‘관광환대’의 ‘음식부문’에 선정됐다. 이것을 기념하고 더욱더 넓고 크게 관광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자는 취지에서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게 되었다.   상징 조형물은 영덕대게의 집게발이 별을 들고 있는 형상이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비추어 더욱더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홍보를 겸하는 이중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덕군은 ‘강구대게거리’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거리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는 단순하게 먹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체험과 추억의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룬다. 이 지역이 대게 주산지인 만큼 손수레에 대게를 싣고 달리는 시합은 그야말로 삶의 현장을 여실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손수레를 끌고 달리는 모습은 지난날 삶의 애환이며, 행복했던 순간을 용해해 용기를 창출하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강구대게거리’에는 맛있는 대게와 음식만 넘치는 곳이 아니다. 삶의 에너지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곳이 ‘강구대게거리’이다. 이야말로 여행의 진정한 묘미가 아닌가?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이 꾸준히 ‘강구대게거리’를 찾는 이유다. 봄 바다의 정취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이들을 부르는 ‘강구대게거리’는 대게의 힘찬 발걸음 소리와 함께 오늘도 활력이 넘친다.   정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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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 조화하라
          만약 세상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 세상은 곧 다양성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고 어느 것 하나로만 획일화한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전체주의는 비인간적인 폭력 행위다. 다양성은 곧 조화를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대할 때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존재적 가치를 발현하는 것이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독선은 ‘악의 평범성’에 쉽게 젖어들게 한다. ‘악의 평범성’은 양의 탈을 쓴 악마의 모습일 뿐이다.   악은 자신을 합리화함으로써 더욱더 심화한다. 가장 아름다운 ‘나’의 ‘나’ 됨은 조화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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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해변과 추억
          해변의 백사장을 이룬 수많은 모래알만큼이나 온갖 사연들이 백사장에 스며있을 것 같다. 계절마다 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의 목적과 성향도 다를 것이다.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려는 목적이 주를 이룰 것이다.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곁들여서 찾는 곳이 될 수도 있다.   겨울 바닷가는 쓸쓸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겨울 바다에 눈이라도 내리면 한층 더 그 쓸쓸함이 더해져 나그네를 더욱더 외롭게 한다. 봄이 오는 바닷가는 어떤 분위기일까?   계절마다 제각각의 분위기가 있겠지만, 그것은 대부분 주관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해변에 잠겨있는 추억도 계절마다, 사람마다 제각각일 것이다.   그 추억에 대한 해석도 어제와 오늘이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 추억을 해석하는 상황에 따라 추억에 대한 의미도 그만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바닷가를 찾아 모든 시름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채워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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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9
  •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한려해상국립공원
      2015년 국립공원 방문객 4,533만명, 전년대비 2.3% 감소 한려해상 탐방객수 최초 1위, 북한산-무등산-경주 순으로 방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5년 한 해 동안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전체 탐방객 수가 4,533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분위기와 전년 대비 강우일수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안전시설 정비로 탐방객 출입 통제가 다소 늘어난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설악산의 경우 천불동 계곡과 흘림골 지구의 낙석 발생 정비 공사로 탐방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탐방객이 전년대비 22.2% 감소했다.   ▲ ‘14년 대비 ’15년 월별 탐방객 현황. 자료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차지했다. 한려해상은 전년에 비해 14.4% 증가한 약 705만명이 방문해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여수오동도지구의 케이블카가 탐방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려해상에 이어 탐방객이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637만 2,000명이 방문했으며 이어서 무등산이 361만명, 경주가 305만 8,000명 순으로 방문했다. 계절별로는 가을, 봄, 여름, 겨울 순으로 탐방객이 많았으며, 다만 공원별 특성에 따라 설경이 유명한 덕유산은 겨울철이 가장 탐방객 수가 높았다.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과 주왕산은 가을철 탐방객이 타계절에 비해 유독 높았고 해상공원 중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국립공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67만여명으로 한라산 22만여명(32.7%), 설악산 17만여명(25.3%), 경주 13만여명(19.8%), 내장산 4만여명(6.5%) 순으로 많았다. 언어별로는 중국어권 33만여명(49.8%), 영어권 16만여명(24.5%), 기타권 14만여명(20.2%), 일본어권 4만여명(5.5%) 순으로 나타났다.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2010년 국립공원 탐방객이 4,000만명을 넘어섰고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4년과 2015년에 다소 주춤했다“며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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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4
  • 강화군, 공주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올해의 관광도시‘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강화군과 공주시를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하여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실사 및 최종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강화군은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강화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여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 강화 고려궁지. 사진제공 - 강화군청     공주시는 금강과 계룡산을 품은 자연환경 조건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과 농촌체험마을, 황새바위, 풀꽃문학관처럼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관광도시’를 육성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별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무주군, 제천시, 통영시)’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강릉시, 고령군, 광주광역시 남구)’,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개 도시가 선정되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별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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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9
  • 겨울의 맛과 멋을 선물하는 '정선고드름축제'
      다정다감한 분위기에서 가족의 사랑을 키우며 추억을 쌓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겨울 나들이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고드름축제>가 성황 가운데 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물 맑고 산 좋은 청정지역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강원도의 맛과 멋을 마음껏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고드름축제>가 성황 가운데 1월 24일까지 계속된다.       체험행사는 눈썰매장, 얼음축구, 송어 얼음낚시, 전시 및 조경프로그램, 고드름 울타리길, 고드름터널, 화덕 구이와 추억의 연탄 구이 등이 있다.   추위와 얼음놀이라면 강원도가 제격임에 착안하여 조성된 이 축제는 가족들이 마음껏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강원도 향토 음식까지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스키장보다도 다정다감한 분위기에서 가족의 사랑을 키우며 추억을 쌓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겨울 나들이를 찾고 있다면, <정선고드름축제>가 안성맞춤이다.   정선 이주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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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8
  •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 선정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저지대 단풍경관 탐방로 소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했다.공단이 추천하는 단풍길은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로 등산보다는 가벼운 나들이를 하기에 좋고 남녀노소가 쉽게 걸으며 오색찬란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야산국립공원 소리길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단풍과 어우러진 저지대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단풍을 즐기기에 좋다. 붉은 가을단풍에 흐르는 물까지 붉게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이르는 4Km의 구간으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단풍은 핏빛으로 표현될 만큼 붉다.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 구간은 총 8㎞ 구간으로 탐방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그 중 연곡사에서 시작되는 지리산 피아골 계곡 단풍은 직전마을에서 연주담, 통일소, 삼홍소까지 이르는 1시간 구간이 으뜸으로 피아골단풍의 절경들을 모두 볼 수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있어 호젓한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계룡산 갑사는 '춘(春)마곡 추(秋)갑사'라고 할 정도로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5리 숲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갑사 진입로는 가을이면 단풍으로 벌겋게 달아올라 장관을 이룬다.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수렴동계곡은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대피소까지 이어지는 길로 설악산 단풍명소로 유명하다. 설악산의 여느 계곡과 달리 산길이 평지처럼 순탄하고 길을 수놓는 오색단풍과 투명한 계곡은 한 편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오대산국립공원 선재길은 사찰로 가는 길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마사토와 모래, 황토 등을 혼합한 순수 흙길을 걸으며 가을의 향을 느낄 수 있다. 걸음마다 계곡과 단풍이 잘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곳을 선정했다. 사진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의 단풍길은 주산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나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절골계곡 탐방로는 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 3.5km 구간이다. 왕복으로 7km에 이르는 긴 거리지만, 산을 오르내리는 험난한 길이 없고 완만하게 이어져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공단은 서울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로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인 우이령길을 선정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이어지는 길로 수많은 나무들이 단풍과 함께 가을의 조화를 이뤄낸다.특히 오봉전망대의 도봉산 명물인 공깃돌을 닮은 다섯개 바위 봉우리는 붉은 단풍에 둘러싸인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철 사진찍기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우이령길은 전체 구간이 완만해 어린이나 노인도 큰 어려움 없이 단풍 산책을 할 수 있다.이 밖에 전통적인 단풍 명소인 내장산국립공원의 내장탐방지원센터~내장사와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 구간, 치악산국립공원의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와 성남공원지킴터~상원사~남대봉 구간, 속리산국립공원의 화양동탐방지원센터~학소대 구간, 무등산국립공원의 원효분소~바람재 구간 등을 단풍명소로 추천했다.    경주국립공원의 암곡 억새밭과 월출산의 도갑지구~억새밭을 지나는 길은 억새의 물결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전국 국립공원 단풍은 10월 초순 설악산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중순쯤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일은 설악산 등 중부지방은 10월 18일 경, 내장산 등 남부 지방은 11월 첫째 주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단풍철에는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에 주의하고 자기 체력에 맞는 단풍 탐방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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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0
  • 순천만, 순천만정원’ 2015년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
    국토부,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 열어  순천시가 조성한 “순천만, 순천만정원”이 5월 20일(수)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 전문가·주민·순천시가 협력하여 순천만 보호를 위해 갈대숲과 철새가 어우러진 습지를 조성하고, 습지로의 도심지 확장을 막기위해 순천만정원을 조성하여, 자연경관과 인공경관을 조화롭게 형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순천만, 순천만정원'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순천만정원 경관)   그밖에, 주민주도의 경관 및 주변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낸 ‘도봉산자락 새동네’와 벽화마을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을 제시한 ‘대구 달성군 마비정마을’ 등 5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50여건 사업을 대상으로, 경관 관련 5개 학회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이날 개최한 ‘제3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되었으며, 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관련 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경관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류중석 선정위원회 위원장(중앙대교수)은 “최근 주민의 공공활동 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주민주도의 우수한 경관형성사업들이 많이 접수되었으며, 평가기준을 준수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수상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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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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