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2(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증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9.0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noname01.jpg▲ 5년(’13∼’17년)누적 월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및 사망 현황.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2018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된 확진 환자 3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B형 간염 및 알콜성 간경변증(1명), 만성신장질환 및 당뇨(1명), 알코올중독(1명))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장갑을 착용해야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