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부노인복지관, 설맞이 '복(福) 잔치' 행사 개최
개관 후 처음 맞이하는 설 행사, 떡국 나누며 기쁨 두배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지난 28일 복지관 내에서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설맞이 ‘기해년(己亥年) 복(福) 잔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윷놀이 대회, 입춘첩 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떡국과 과일 등을 대접하여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여 총 48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3팀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여 우승팀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였다. 그 외에도 꿀떡, 닭강정, 수정과 등을 함께 나눠먹고 퇴관 시에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사탕이 든 복주머니를 선물로 드려 즐겁고 풍요로운 설날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개관 후 처음 맞이하는 설 행사라 뜻깊고,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덕분에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재가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선물 나누기를 진행하여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김영진 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의 의미가 담긴 떡국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어르신 각자의 꿈과 소망한 일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전하였다.